'제주'에 있는 김정은 외할아버지 묘, 보도 하루만에 사라져

입력 2014-01-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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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외할아버지 묘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외할아버지 묘가 제주도에 있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만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시 봉개동 탐라고씨 신성악파 흥상공계 가족묘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곳의 평장 묘 13기와 봉분이 있는 묘 1기 등 14기 가운데 김 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의 아버지 고경택(1913∼1999)의 '헛무덤'(시신 없는 무덤)이 사라졌다.

전일 한 언론은 이 지역에 제1위원장 외가 일가의 가족묘지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하루만에 사라진 것이다.

묘 표석과 묘 주변의 경계석 등이 모두 사라졌으며, 묘가 있던 자리는 주변 흙으로 평평하게 메워졌다.

고경택의 묘비에는 ‘1913년에 태어나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갔고 사정에 따라 허총을 만들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는 고경택이 북한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유해없이 묘비만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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