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 날은 특별공연 뿐만아니라 공연, 전시, 영화, 문화재관람,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 생활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 4대궁(창경궁, 덕수궁, 경복궁, 창덕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9일 오늘은 첫 문화가 있는 날로 서울역에서는 기념콘서트인 ‘즐거운 문화의 향기와 함께하는 귀향길’을 개최되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특별전은 평소 7000원이지만 이날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으며,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이날 하루 영웅석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마리스칼전’,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피카소에서 제프쿤스까지’는 반값이었다.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서울극장, 대한극장, 전주시네마 등에서도 오후 6~8시 평일 관람료(8000원)보다 싼 5000원에 영와 상영이 가능했다.
첫 문화가 있는 날 소식에 네티즌들은 "첫 문화가 있는 날, 처음 알았다", "첫 문화가 있는 날, 좋다 이거", "첫 문화가 있는 날, 다음엔 아이들하고 이용할래"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