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사진=AP/뉴시스)
대한체육회가 골육종 수술을 받은 노진규(22·한국체대)에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암 투병중인 쇼트트랙 노진규(22·한국체대)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노진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팀의 일원으로 뛸 예정이었다.
노진규는 지난해 9월 월드컵 1차 대회 직후에 자신의 몸에 양성 종양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훈련에 집중하다 지난 14일 훈련 도중 넘어져 왼 팔꿈치와 어깨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뒤, 종양 제거를 시도하다 애초 알고 있었던 것과 달리 종양이 악성인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22일 골육종 진단을 받고 원자력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