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AI 미발생 지역도 발생지 수준 예방조치 해야”

입력 2014-01-29 2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경상 남·북도와 강원도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미발생 지역도 발생지역 못지않게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계부처 및 8개 도의 지사 등과 ‘조류인플루엔자(AI)대응 긴급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 정 총리는 “그동안 원스톱비상체제를 갖추고 상황에 즉각 대처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AI 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발생지역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이번 주가 큰 고비인 만큼 지자체에서 설 연휴기간 중 AI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출입 제한, 농가 방역 강화, 이동로 소독 작업, 홍보강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각 도별 대처상황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차례로 보고받은 정 총리는 관계부처에 “AI 발생지역에 방역·살처분 비용을 특별교부세에서 추가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지자체별로 항공방재와 이동방역초소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장기적으로 AI 발생을 막으려면 축사환경개선 등 근본적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6,000
    • +0.05%
    • 이더리움
    • 4,673,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21%
    • 리플
    • 1,991
    • -2.69%
    • 솔라나
    • 351,300
    • -1.1%
    • 에이다
    • 1,419
    • -4.32%
    • 이오스
    • 1,180
    • +10.9%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45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72%
    • 체인링크
    • 24,880
    • +2.64%
    • 샌드박스
    • 1,079
    • +7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