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도 신흥국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기준금리 5.5%로 올려

입력 2014-01-30 0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8년 6월 이후 첫 금리 인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신흥국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남아공중앙은행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종전의 5.0%에서 5.5%로 0.5%포인트 인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금리 인상은 지난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금리 동결을 점쳤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남아공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백금 광산 파업 등으로 경기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우려로 남아공 랜드 가치가 떨어지자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는 3~6%다. 랜드 가치가 떨어지면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게 된다.

터키와 인도는 전날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했다.

퍼스트내셔널뱅크의 존 로스 이코노미스트는 “남아공 중앙은행이 시장의 신뢰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며 “중앙은행은 최근 수년간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했으나 최근 랜드 가치 급락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금리 인상에도 랜드 가치는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달러당 랜드 가치는 남아공 시간 기준 오후 5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9% 내린 11.2516랜드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랜드 가치 하락폭은 6.8%에 이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19,000
    • +4.14%
    • 이더리움
    • 3,002,000
    • +6.04%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11.86%
    • 리플
    • 2,063
    • +3.67%
    • 솔라나
    • 124,000
    • +8.87%
    • 에이다
    • 401
    • +4.97%
    • 트론
    • 413
    • +0.49%
    • 스텔라루멘
    • 243
    • +6.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30
    • +15.27%
    • 체인링크
    • 12,910
    • +5.91%
    • 샌드박스
    • 131
    • +7.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