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11엔…달러, 연준 테이퍼링에 유로 대비 강세

입력 2014-01-3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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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달러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실시하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 1.365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02.11엔으로 0.81% 빠졌다. 연준 테이퍼링에 따른 신흥시장 위기 우려로 안전자산인 엔 수요가 커졌다.

엔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도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93% 하락한 139.42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 오른 80.56을 보이고 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다음달부터 월 650억 달러(약 69조6800억원)로 100억 달러 축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FOMC에서 연속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인 것이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날 기준금리를 5.5%로 0.5%포인트 올리면서 신흥국 기준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에도 투자자들은 신흥국 통화를 팔고 있다.

오머 에스너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FOMC는 달러에 다소 긍정적”이라며 “일각에서는 테이퍼링에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연준을 설득하기에는 불충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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