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양적완화 축소에 하락…닛케이 3.33%↓

입력 2014-01-30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3.33% 급락한 1만4871.31을, 토픽스지수는 2.86% 내린 1220.2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밀린 2038.52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6% 하락한 3015.50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75% 내린 2만1754.2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는 이날 ‘춘제(설날)’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이날 오전장만 열린다.

연준은 전날 마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월 7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다음달부터 6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하기로 했다.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확대하고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신흥시장 위기감도 고조됐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5로 전월의 50.5와 예비치 49.6에서 하락했다. 지수는 또 6개월 만에 위축세로 돌아섰다.

야오웨이 소시에떼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지도자들은 더 효율적인 경제시스템을 위해 단기 경기둔화를 어디까지 참을지 곧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일시적인 후퇴가 없다면 금융시장이 붕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신흥시장 불안 등으로 엔이 강세를 보이면서 3% 이상 추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내린 102.24엔을 나타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해외시장 매출 비중이 83%인 일본 혼다가 엔 강세로 2.0% 급락했다. 히타치금속은 실적 호조에 4.9%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03,000
    • +0.55%
    • 이더리움
    • 4,111,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85,900
    • +1.5%
    • 리플
    • 3,922
    • -2.05%
    • 솔라나
    • 262,600
    • +1.82%
    • 에이다
    • 1,183
    • +0.68%
    • 이오스
    • 963
    • +0.31%
    • 트론
    • 368
    • +3.66%
    • 스텔라루멘
    • 502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0.88%
    • 체인링크
    • 27,370
    • +1.71%
    • 샌드박스
    • 568
    • +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