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피파랭킹, 한국보다 32계단 앞서네

입력 2014-0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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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랄타의 선제골이 나오기 직전 강민수가 페랄타를 수비하는 장면(사진=뉴시스)
한국이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4대0으로 지면서 두 나라의 피파(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피파에 따르면 멕시코는 현재 랭킹 21위를 기록하고 있다. 53위인 한국에 비해서는 32위나 앞서 있다.

멕시코는 피파랭킹 10위권에서 20위권을 오르내리는 중남미의 강호다. 반면 한국의 피파랭킹은 최근 50위권에 머물고 있다.

월드컵 예선조의 피파랭킹을 살펴보면 한국이 속한 H조는 벨기에 11위, 알제리 27위, 러시아 22위로 모두 한국보다 순위가 높다. 멕시코는 브라질(10위), 크로아티아(16위), 카메룬(50위)과 함께 A조에 편성돼 있다.

한편 한국이 멕시코에 패하면서 역대 전적은 4승 2무 7패로 열세를 보이게 됐다. 특히 이날 경기의 패배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최근 4경기에서 연속 무패(2승 2무)한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 오리베 페랄타는 전반 38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알란 풀리도가 전반 44분, 후반 40분, 44분 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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