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이 설날 새벽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배상문은 설 당일인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의 스코츠데일 TPC(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ㆍ우승상금 111만6000달러)에 출전, 올 시즌 첫 우승이자 PGA투어 데뷔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은 카를 페테르손(37ㆍ스웨덴), 조너선 비어드(36ㆍ미국)와 한조를 이뤄 31일 새벽 0시 33분 출발을 앞두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후반 뒷심 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배상문이 이번 대회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