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이날 지영은 피곤하다며 씻지 않겠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에 형준은 지영의 머리를 감겨주는 로맨틱함을 과시했다. 형준이 머리를 감겨주자 지영은 자신이 과거 형준의 회사에 항의 전화를 했던 고객이었음을 털어놓았다.
결국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대화를 계속했다. 형준은 지영에게 "이게 퀸 미용실 마원장(이미숙 분)에게 전수받은 샴푸 실력"이라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