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GDP 호조에 달러 강세…달러·엔 102.79엔

입력 2014-01-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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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달러가 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성장률 호조에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102.7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56달러로 0.01% 올랐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030.80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부정지)에도 불구하고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1%보다 낮지만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민간소비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기업투자와 수출이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신흥시장 불안에도 자산매입규모를 6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추가로 줄이기로 한 것도 안전 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를 부추겼다.

브라이언 데인저필드 RBS 환율전략가는 “신흥국 통화에 대한 매도세가 달러 등 선진국 통화 매수세로 이어졌다”면서 “신흥시장의 움직임이 글로벌 통화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엔 대비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09% 상승한 139.36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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