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열선 시트 화재 우려에 캠리 등 6개 차종 판매중단

입력 2014-01-31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북미 지역 딜러들에게 캠리를 포함한 6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열선 시트의 화재 가능성이 미국 안정 규정보다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 영향이다.

이날 토요타는 현재 미국 판매 대리점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 13%에 달하는 3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 중단하고 지시했다. 판매 중단되는 차종은 2013~14년 모델 중 캠리, 아발론 시에나 타코마와 2014년형 코롤라, 툰드라 등 총 6종이다.

이중 캠리는 작년에 40만 8천대가 팔리는 등 미국시장의 ‘베스트셀러’ 차종이다.

이들 차종은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지역 전체와 한국,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가 중단된다.

토요타의 존 한슨 대변인은 “좌석의 부드러운 천이 미국의 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새로운 천을 만들어 공장에서 만드는 새 차에 장착하고 있으며 판매 대리점에 나와 있는 차도 새로운 천으로 교체된다.

그러나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한 천 교체 작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9,000
    • -1.2%
    • 이더리움
    • 4,757,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1.04%
    • 리플
    • 658
    • -1.35%
    • 솔라나
    • 191,500
    • -0.88%
    • 에이다
    • 534
    • -2.91%
    • 이오스
    • 813
    • +0.12%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07%
    • 체인링크
    • 19,290
    • -3.45%
    • 샌드박스
    • 46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