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455억달러…전년동월比 0.2% 줄어

입력 2014-02-01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 대비 0.2% 줄어든 455억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448억4009만 달러로 0.9% 줄었고 무역수지는 7억3500만 달러 흑자로 2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감소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작년에 비해 이틀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엔화 약세(엔저), 신흥국 금융위기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일일평균 수출액은 20억7000만 달러로 8.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24.7%)와 아세안(ASEAN·9.9%), 중국(0.8%)으로의 수출은 호조를 보인 반면에 일본(-19.8%), 중남미(-13.6%), 미국(-2.0%)에 대해서는 다소 부진한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무선통신기기(이상 15.1%)·철강(9.6%) 등 IT 제품 수출은 늘었으나 자동차(-1.1%)·LCD(-13.8%)·석유제품(-5.6%)·선박(-1.9%) 등은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발전·난방용 가스(17.8%)와 철강(20.7%)·석유제품(19.9%) 수입이 증가했으나 수입품 1위인 원유 수입이 4.4% 줄어 총 수입이 감소했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경제위기가 위협 요인이기는 하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29,000
    • -0.28%
    • 이더리움
    • 3,43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66,600
    • -3.36%
    • 리플
    • 701
    • -0.99%
    • 솔라나
    • 224,900
    • -1.45%
    • 에이다
    • 461
    • -3.96%
    • 이오스
    • 574
    • -2.88%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2.61%
    • 체인링크
    • 14,860
    • -3.57%
    • 샌드박스
    • 323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