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름유출
▲사진=연합뉴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1일 전남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진숙 장관은 기름 유출 피해를 입은 여수 낙포2부두와 신덕해안을 방문,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방제 작업에 나선 주민, 해양경찰,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윤진숙 장관은 기름띠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만나 신속한 방제작업과 피해 조사를 약속하고 보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여수 기름유출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 5분께 여수 낙포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이 배를 대다 육상의 잔교와 충돌, 여수산단과 연결된 송유관 3개가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이틀째 방제작업이 진행 중이며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의 70%가량이 방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