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병행수입과 해외 직소싱을 통해 신한기 가방을 최대 50%까지 낮춰 4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학기 인기 상품인 키플링, 인케이스, 잔스포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캐주얼 백팩은 작년보다 물량을 40% 늘렸고, 병행수입을 통해 가격은 최대 50%까지 낮췄다.
키플링은 공식 수입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보다 53% 저렴한 8만9000원, 키플링 챌리저는 49% 저렴한 7만9000원이다.
복고열풍을 타고 인기인 잔스포츠 슈퍼브레이크는 정상가의 50%선인 2만9000원,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인케이스의 캠퍼스컴팩 백팩은 공식수입가보다 25% 싼 5만9000원에 판다.
이마트는 또 대형마트 최초로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FILA(필라)와 협업해 제작한 신학기 가방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초등 입학생용 신 주머니와 백팩을 묶어 7만9000원에, 중고생용 캐주얼 백팩은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사전 기획한 자체 브랜드인 어반에잇 백팩 시리즈도 3만여개 해외 직소싱해 선보인다. 컬러풀한 스퀘어 모양의 백팩으로, 노트북 수납패드 등을 장착했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소재를 사용하는 등 품질도 높였다,
이마트 프로모션팀 이종훈 팀장은 "황금돼지 아이들이 대거 취학하기 때문에 신학기 용품 수요가 그 어느해 보다 클 것으로 예상해 사전기획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며 "병행수입과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기능성은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