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성장성·수익성 등 경영실적 모두 개선세

입력 2014-02-02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산업진흥원, 지난해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 분석

제약사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등 경영실적 지표가 모두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3분기 국내제약기업 경영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상장 제약사 63개의 매출 규모는 7조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제약사들은 2010년까지 연매출 10% 이상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지난 2012년 약가 인하로 성장세가 2.4%로 둔화됐다. 지난 5년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제약사들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증가율이 5.7%를 기록, 최근들어 저성장 추세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 역시 9.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7%p 늘었다. 분석대상 기업 중 적자를 기록한 제약사도 2012년 3분기에는 13개였지만 2013년 3분기에는 8개로 감소했다.

상장 제약사의 부채비율은 56.8%로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것으로 분석됐고,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 비율을 나타내는 유동비율도 200% 이상을 유지해 단기채무 지급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 비율은 매년 감소하고 연구개발비 등이 포함된 기타판매비 비율은 2009년 대비 10.9%p증가해 제약사들이 수익을 긍정적으로 배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3,000
    • -0.53%
    • 이더리움
    • 3,152,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42,500
    • -2.66%
    • 리플
    • 765
    • +5.81%
    • 솔라나
    • 180,600
    • -0.71%
    • 에이다
    • 480
    • +0.42%
    • 이오스
    • 670
    • +0.3%
    • 트론
    • 204
    • -1.45%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2.81%
    • 체인링크
    • 14,360
    • +0.7%
    • 샌드박스
    • 346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