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이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로 큰 사랑을 받은 엠마왓슨은 지난 12일 열린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가, 파격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붉은 색 롱 드레스를 선보여 전 세계인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당시 엠마 왓슨은 뒤태를 강조한 포즈를 취하며 등을 노출했다. 이날 엠마 왓슨이 입었던 옷은 디올 디자인이며, 그는 레드카펫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해리포터의 작가 JK롤링은 작품 속 캐릭터인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맺어주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롤링은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별 상관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했다"면서 "일부 팬들의 격분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