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새마을호 열차 탈선, 고속도로 이어 기차까지 '정체'

입력 2014-02-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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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새마을호 탈선 사고가 발생, 승객들이 1시간 동안 고립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공주대 천안공과대학 부근 경부선 하행선에서 새마을호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열차 맨 뒤의 칸 한량이 궤도를 벗어났다. 이후 열차는 사고가 난 차량을 떼어낸 뒤 목적지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1시간 동안 고립되고 경부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휴 마지막날에 큰 사고가 날 뻔 했다" "코레일 요즘더러 사고가 잦다" "인명피해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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