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게임(사진=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 사나이' )
손진영이 '김수로 게임'에 진땀을 흘렸다.
2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 사나이'에선 한미 연합 훈련을 마친 장병들을 위한 한·미 친선 빅토리아 파티가 열렸다.
이때 김수로는 퀴즈 하나를 제시했다. 김수로는 "운동장은 세 개, 안경은 두 개, 코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는 하나고 대대는 없고 소대도 없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그럼 군장은 몇 개냐"고 질문했다. '김수로 게임'은 글자 받침의 개수를 찾는 게임이다. 내무반 장병들은 하나둘 게임의 법칙을 알아냈고, 정답을 맞혔다.
하지만 손진영을 포함한 몇 명은 퀴즈 룰을 아예 이해하지 못해 멍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외국인 샘 해밍턴까지 정답을 맞힌 가운데 손진영은 끝까지 헤맸다.
손진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나를 골탕먹이는 것 같다. 다들 답이 없는데 있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 게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로 게임, 처음엔 나도 뭔가 했네" "김수로 게임, 손진영의 헤매는 모습이 제일 웃겼다" "김수로 게임, 나중에 써먹어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