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왕가네 식구들’ 이태란이 셋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ㆍ연출 진형욱)’ 46회에서는 셋째 임신 사실을 알고 격분한 왕호박(이태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호박은 속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왕호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왕호박은 곧바로 집으로 달려갔고, 남편 허세달(오만석 분)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따졌다.
이에 허세달은 집으로 달아났고,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렸다. 그러자 왕호박은 “얼른 문 못 열어?”라고 말했고, 허세달은 “그렇게 흥분하지 마”라며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나 왕호박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어떻게 흥분을 안 해”라며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이에 앞서 허세달은 부인 왕호박이 회식으로 술을 마시고 취해 들어오자 그대로 덮쳤다. 셋째 아이들 가져야말 부부금슬이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