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은퇴 이후 생활비로 월 평균 230만원을 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이 2일 발간한 ‘은퇴백서 뷰포인트 7호’에 따르면 국내 소득활동을 하는 20세 이상 600명에게 물은 결과, 은퇴 이후 희망하는 생활수준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매달 평균 230만원이었다.
또 은퇴 후 필요한 총 자산은 평균 6억490만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이를 위해 평균 월 소득의 16%를 은퇴 이후 자금 마련을 위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희망 은퇴 나이는 평균 64.2세였고 응답자의 55.7%가 61세에서 70세에 은퇴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실제 예상 은퇴연령은 이보다 낮은 60.38세로 나타나 희망 은퇴연령과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