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사진 = 뉴시스
2월 임시국회가 3일 시작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이틀동안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6일부터 정치 경제 등 분야별 국회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6ㆍ4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이번 국회에서는 기초연금과 국가정보원 개혁, 북한인권법 등 쟁점이 산적해 있어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쟁점은 기초연금법이다. 공약후퇴 논란의 중심에 선 기초연금과 관련해 국회는 여ㆍ야ㆍ정협의체를 구성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토록 노력하기로 했지만 입법 과정에서 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또, 카드사 고객 정보유출과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 수위를 놓고, 새누니라당은 사태수습을 민주당은 현오석 경제팀의 경질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