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자체 연구개발한 고혈압 복합신약 ‘올로스타(OLOSTAR)’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지난달 29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월 발매 예정인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로, 세계 최초로ARB 계열의 올메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올로스타는 약물 병용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웅제약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 대웅제약은 지난해 9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특허 만료와 올해 4월로 예정된 로수바스타틴의 특허 만료에 맞춰 올로스타를 출시, 올메텍(올메사탄)계열 브랜드를 강력하게 라인업 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올로스타 PM 이태연 차장은 “최근에 출시된 ARB와 스타틴제제 중 우수한 효능의 성분만을 조합한 올로스타는 가장 이상적인 복합신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기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에서 관찰되는 상호작용을 자체 제제 기술로 극복하여 관련 치료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