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기황후’ 지창욱이 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은 2일 오후 지창욱이 하지원과 함께 글공부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종이에 글을 써내려가고 있고, 하지원은 그 옆에서 먹을 갈아주며 글 쓰는 지창욱을 지켜보고 있다. 지창욱은 진지한 표정으로 글공부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타환(지창욱)은 연철(전국환)로부터 목숨을 지키기 위해 황제의 자리에 있음에도 글조차 배우지 못한 채 까막눈으로 살아왔다. 그러던 중 승냥(하지원)은 타환의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혈서를 건네며, 글을 배워 황제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독려했다.
글공부를 시작한 타환이 연철에게 맞설 힘을 지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7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