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바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뮤직 마켓 미뎀(MIDEM, Marche International du Disque et de l'Edition Musicale)에 참석했다.
김바다와 다이나믹듀오는 'K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다. 국내 록 음악의 대표주자 김바다는 검정 가죽 코트와 함께 시크한 표정으로 '코리안 록커'의 면모를 뽐냈으며 양손 모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 모습이다. 최고의 힙합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는 심플한 복고풍의 정장으로 멋을 냈다.
2일 밤 11시(현지시간) '매직 미러(Magic Mirror)' 공연장에서 열린 미뎀 'K팝 나이트 아웃' 무대에 선 김바다와 다이나믹 듀오는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뎀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각국의 음악 관계자들이 서로의 음악과 사업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1967년부터 시작됐다. 싱가폴의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북미 최대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뮤직 페스티벌(South by southwest Music Festival)'과 함께 세계 3대 뮤직 마켓이다. 팝, 록,재즈,클래식,힙합 등 다양한 음악장르의 제작 및 기획사, 뮤지션, 출판사,언론사 등이 대상이며 매년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음악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글로벌한 음악 교류를 펼친다.
한편 김바다는 귀국 후 앨범의 마무리 작업에 돌입, 2월 중순 경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