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전산 오류로 228명 희비 엇갈려…학교측 수습에 진땀

입력 2014-0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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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전산 오류

대구대 전산 오류로 합격자와 불합격자 간 당락이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하자 학교측이 홈페이지게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3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시합격자발표를 한 뒤 지난 1일 합격자 사정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 수능 영어B형 가산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학교측은 전산 오류로 합격자 2054명 중 228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일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고, 합격자 재사정을 실시했다.

또 전산 오류로 합격자가 뒤바뀐 지 하루만인 2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을 정정해 발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락이 바뀐 해당 학생들에게는 전화로 상황을 알렸다.

대구대 전산 오류 소식에 네티즌은 "대구대 전산 오류, 가슴을 쓸어내렸겠네" "대구대 전산 오류, 어찌 이런일이" "대구대 전산 오류, 합격한 줄 알았다가 떨어진 학생들한테는 뭐라고 할꼬" "대구대 전산 오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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