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세금탈루 '철퇴' 650억 추징금...검찰 고발은 면해

입력 2014-02-03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호텔과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잇따라 국세청으로부터 수 백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들 계열사는 소득을 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고발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해 2월 초부터 5월말까지 약 4개월간의 일정으로 롯데호텔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국세청은 롯데호텔에 소득세와 법인세 등 약 1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이어 국세청은 같은 해 7월 중순께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을 대상으로 심층(특별)세무조사에 착수, 지난 달 말 세무조사를 사실상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세청은 최근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해 세금 650억원을 추징,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세청은 롯데호텔과 마찬가지로 롯데쇼핑에 대해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반면 검찰에 고발하진 않았다.

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고발 대상이 되지만, 분식회계 또는 비자금 조성 등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는 경우에는 검찰에 고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거액의 세금이 부과되더라도 조세포탈을 목적으로 한 고의성이 없는 경우에는 검찰 고발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검찰 고발을 위해서는 국세청이 이를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롯데호텔과 롯데쇼핑에 대해 거액의 세금이 추징된 것은 피할 수 없는 난제라 하더라도 검찰 고발을 피한 것은 그나마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06] [기재정정]장래사업ㆍ경영계획(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07,000
    • +1.15%
    • 이더리움
    • 3,050,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832,000
    • +4.33%
    • 리플
    • 2,147
    • +3.57%
    • 솔라나
    • 128,200
    • +4.74%
    • 에이다
    • 421
    • +5.78%
    • 트론
    • 417
    • +1.71%
    • 스텔라루멘
    • 252
    • +4.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30
    • -0.44%
    • 체인링크
    • 13,240
    • +2.56%
    • 샌드박스
    • 13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