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3일 2017학년도 수능은 "쉽게 출제하고, 절대평가를 도입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평가 등급을 모두 6개 등급(1급∼6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사 심화 과정'에 해당하는 고급 시험은 70점 이상부터 1급이며, 2급은 69점∼60점이다.
중급 시험은 70점 이상 3급, 69점∼60점은 4급으로 분류된다. '한국사 입문 과정'인 초급 시험은 70점 이상 5급, 69점∼60점은 6급을 부여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시험 난이도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급 수준(한국사 기초 심화과정,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은 3급, 69점∼60점은 4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한국사 절대평가 도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능 한국사 절대평가 도입되서 공부할게 늘었지만 맘은 편하네", "수능 한국사 절대평가 도입했으니 다른 과목도 좀.." "수능 한국사 절대평가는 입시제도가 바껴도 계속 시행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