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막내딸 성율이 발리 여행 중 응급실에 실려 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5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발리로 힐링여행을 떠난 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여행에서 성동일의 막내딸 율이는 여행 중 벌레에게 눈이 쏘여 응급실로 실려 갔다. 율은 온 몸에서 고열이 나고 눈은 점점 붓기 시작했다. 아찔했던 순간 성동일의 부성애가 빛을 발했다.
유난히 어두운 걸 무서워하는 성준. 알고 보니 어릴 적 준이를 혼내고 어두운 방에 반성하라고 혼자 있게 한 탓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성동일의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아이들이 자신을 이해하길 바랐던 성동일은 이제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인지 성동일은 발리에서 온 몸에 파스를 붙일 정도로 온 몸을 던져 놀아줬다.
1년 전만 해도 여동생 빈이를 다른 집에 주고 싶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준이였건만 준이와 빈 사이의 관계에도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놀 때도, 밥 먹을 때도, 시도 때도 없이 서로를 챙기느라 바쁜 삼남매의 모습이 성동일을 흐뭇하게 했다.
성동일을 업어 키웠다는 성동일의 친누나는 국밥집을 운영하느라 외국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었다. 성동일은 그런 누나를 위해 이번 여행을 준비했다. 친누나는 카리스마 있고 엄한 성동일의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라며 그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사이가 너무 좋아 엄마와 딸 같다는 성동일의 누나와 아내는 발리에서 그동안 내색하지 못 했던 섭섭한 점들을 서로에게 털어놓았다. 가족과 함께 있어도 아내만 챙기는 성동일이 못마땅한 시누이와 시댁 식구만 오면 집안일을 하는 척 한다는 성동일이 얄밉다는 아내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사랑스러운 누나와 아내 그리고 귀여운 성동일의 자녀 준, 빈, 율의 발리여행을 담은 ‘좋은 아침’ 성동일 편은 5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