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흥행부진 ‘넛잡’, 북미선 승승장구 "수익 5000만 달러 돌파"

입력 2014-02-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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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메인 포스터(사진 = 싸이더스 픽처스)

국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제작 레드로버, 배급 싸이더스 픽쳐스, 이하 ‘넛잡’)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열풍을 이어갔다.

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넛잡’은 북미 개봉 3주차인 지난 2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2위를 재탈환하고 흥행 수익 5천만 달러(한화 약 540억)를 돌파했다.

싸이더스 픽쳐스 측은 미국 영화 개봉기간이 평균 12주인 것을 고려할 때 ‘넛잡’의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이 7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넛잡’은 지난 1월 17일 북미 극장가에 입성, 개봉 6일 만에 27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북미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넛잡’은 할리우드에서 비 메이저 스튜디오 제작사 애니메이션 사상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하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흥행열기에도 불구하고 ‘넛잡’의 국내 성적은 부진하다. 지난 1월 29일 국내 개봉한 ‘넛잡’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31만6061명을 기록 중이다. 2일 8만55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지만 3일 1만1657명으로 세 계단 하락, 7위에 머물렀다.

‘넛잡’은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가 친구 생쥐 버디와 뉴욕의 땅콩 창고를 터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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