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6% ↑…주식시장 급락 영향

입력 2014-02-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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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급락세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는 2014년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10달러(1.6%) 뛴 온스당 1259.9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이날 3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은 물론 1월23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MSCI전세계지수는 이날 1.6%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의 약세가 이어졌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2.08% 급락했으며 S&P500지수는 2.28% 떨어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신흥 20국의 통화 가치는 지난 1월에 3% 떨어져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인도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는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제조업이 둔화되고 있다는 전망도 금 수요를 끌어올렸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지난 1월 제조업지수는 51.3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짐 위코프 킷코 메탈 연구원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며 “지난 2주간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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