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호감도 2년 만에 상승했지만… 반기업 정서도 높아

입력 2014-02-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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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와 생산성 개선 영향

국민의 기업호감도가 2년 만에 상승했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51.1점으로 집계됐다.

CFI는 2012년 상반기 50.9점을 기록한 이후 3개 반기 연속 하락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보통 수준인 50점을 밑돌았다. CFI는 국민이 기업에 느끼는 호감을 1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 것으로 50점은 ‘보통’으로 해석한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부문별 점수변화를 보면 ‘생산성 향상(61.7→67.8점)’이 6.1점 상승했고 ‘국가경제 기여(51.2→54.5점)’가 3.3점 올랐다. 이외에도 ‘국제경쟁력(74.8→76.6점)’이 1.8점, ‘윤리경영 실천(23.7→25.2점)’이 1.5점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사회공헌 활동(40.9점)’, ‘윤리경영 실천(25.2점)’은 보통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 반기업정서 수준에 대해 ‘높다’고 답한 의견은 전분기 대비 3.7%포인트 높아진 70.2%를 나타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기업호감도 점수가 2년 만에 반등했지만 반기업정서 수준은 여전히 높다”며 “기업들은 윤리경영 실천, 사회공헌 활동 등의 부문에서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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