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한그루에게 고백... “너희 언니 교통사고 내가 냈다”

입력 2014-02-04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화면 캡처)

박서준이 은영에게 자신이 뺑소니범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에서는 송민수(박서준 분)가 나은영(한그루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영은 민수에게 “오빠, 씨스터 보이 아냐? 언제까지 오빠, 누나만 볼래. 어른이 돼야지. 어른이 되는 건 한 여자를 책임지는 거”라며 쏘아댔다.

민수는 은영에게 나은진(한혜진 분)이 아무 말도 안 했냐고 물으며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너희 언니 교통사고 난 적 있지?”라고 묻자 은영은 “어떻게 그걸 아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민수는 “내가 냈으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고, 은영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도 안 된다. 나 떼어 놓으려고 지금 지어내고 있는거냐”고 소리쳤다.

민수는 자신의 누나를 괴롭힌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그러니까 우린 안 돼. 내가 나빠서 안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은영은 “그게 뭐 어때서. 나도 누가 우리 언니를 괴롭히면 짱돌 갖고 던져 버리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따말’ 17회는 9.9%(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3.9%, KBS 2TV ‘총리와 나’는 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1,000
    • -0.41%
    • 이더리움
    • 4,671,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28%
    • 리플
    • 1,971
    • -4.13%
    • 솔라나
    • 351,000
    • -1.57%
    • 에이다
    • 1,416
    • -6.78%
    • 이오스
    • 1,164
    • +8.38%
    • 트론
    • 290
    • -2.68%
    • 스텔라루멘
    • 7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1.28%
    • 체인링크
    • 24,970
    • +0.85%
    • 샌드박스
    • 1,108
    • +8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