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1월 판매 부진…“추운 날씨 탓”

입력 2014-0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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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년비 11.9% 감소…포드, 7.5% ↓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지난 1월 판매가 예상치를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의 1월 자동차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포드는 7.5% 줄었다. 전문가들은 GM의 1월 차 판매가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GM과 포드는 지난 달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면서 소비 역시 위축돼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GM은 1월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4년 미국 차 판매가 3.0~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대로라면 올해 차 판매는 총 1600만~1650만대에 달한다.

일본의 토요타 역시 판매가 감소했다. 토요타의 1월 미국 판매는 전년보다 7.2% 줄었다.

켈리 브라우어 켈리블루북 애널리스트는 “1월 자동차 판매 부진은 날씨 탓”이라면서 “지난 4주 간 날씨가 추워 판매가 줄었다”고 말했다.

GM의 판매 감소는 자동차 소비자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FT는 전했다.

브라우어 애널리스트는 “GM의 인센티브 축소는 GM 차에 대한 재판매 가치를 높이고 마진을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라이슬러는 애널리스트의 전망치를 웃도는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크라이슬러의 1월 판매는 전년보다 8% 증가해 전문가들이 예상한 증가율 5.4%를 웃돌았다.

이탈리아의 자동차업체 피아트는 지난달 크라이슬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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