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실적부진 감안해도 주가 저평가 ‘매수’-SK증권

입력 2014-02-04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4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업황부진과 공급과잉 우려를 감안해도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추정 변경을 감안해 올해 추정실적 대비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를 적용한 2만9000원으로 19.4% 하향 조정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현 주가는 PBR 0.57배로 5개년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업황부진과 공급과잉 우려를 감안해도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으로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진 위축으로 이익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특수강판매량은 210만톤으로 8.2% 증가할 전망이나 평균판매단가(ASP)는 톤당 103만원으로 1.3% 하락할 것”이라며 “이에 매출액은 2조3000억원으로 8.0% 증가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398억원으로 2.9%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비용 증가와 수입재 대응을 위한 내수단가 할인으로 영업이익률은 6.1%로 0.7%p 하락할 것”이라며 “대형단조부문 매출액은 922억원으로 44.7% 증가해 영업적자규모는 지난해 293억원에서 올해 216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00,000
    • -0.91%
    • 이더리움
    • 4,637,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7%
    • 리플
    • 1,941
    • -5.59%
    • 솔라나
    • 347,400
    • -3.37%
    • 에이다
    • 1,388
    • -7.47%
    • 이오스
    • 1,143
    • +4.77%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8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3.7%
    • 체인링크
    • 24,750
    • -2.71%
    • 샌드박스
    • 1,046
    • +6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