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미국 판매 역대 최대… 제네시스·쏘나타로 최대치 넘는다

입력 2014-02-0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4만4005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올해 1월 미국 시장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조만간 미국에 출시하는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통해 올해도 최대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울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4만4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 늘었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1만5326대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174대보다 25.9% 증가했다. 신형 모델을 투입한 ‘싼타페’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 늘어난 6721대가 팔렸다. 반면, 간판 모델인 쏘나타는 9815대에 그쳐 한달 판매 대수가 1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쏘나타가 출시된지 5년이 지난 것을 고려하면 이번 판매 수치 하락은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3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네시스가 미국에 선보이면 현대차의 올해 미국 판매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현지시간) ‘2014 미국프로 풋볼리그 결승전(슈퍼볼)’에서 제네시스 광고를 선보이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쏘나타와 제네시스 등 신차의 잇따른 미국 출시를 고려하면 현지에서의 올해 판매 목표인 74만5000대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미국 시장 판매 목표는 지난해 72만783대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다.

한편 기아차 미국법인도 1월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2% 늘어난 3만7011대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쏘울’이 9.6% 늘어난 8092대가 팔렸다. ‘포르테(국내명 K3)’도 7.2% 성장해 4724대가 소비자 손에 넘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60,000
    • +2.44%
    • 이더리움
    • 4,657,000
    • +6.4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8.52%
    • 리플
    • 1,846
    • +16.39%
    • 솔라나
    • 359,700
    • +6.77%
    • 에이다
    • 1,184
    • +4.87%
    • 이오스
    • 937
    • +4.93%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0
    • +1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4.08%
    • 체인링크
    • 20,810
    • +2.11%
    • 샌드박스
    • 48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