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기회복세 타고 성형업계 호황

입력 2014-02-04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형수술 전년대비 17% 증가…재정위기 이전 수준 회복

영국에서 성형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최근 경기회복세가 성형업계의 호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국성형외과의사협회(BAAPS)는 지난해 영국에서 성형수술이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형수술을 통해 젊고 더 아름다워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성형수술 건수가 재정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됐다고 CNBC는 설명했다.

라지브 그로버 BAAPS 대표는 “지난해 영국의 경기 회복세가 성형수술 건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를 기록해 6년래 가장 가파른 경기 회복세를 기록했다. 골칫거리였던 실업률도 최근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라지브 대표는 “영국 경제나 국민 모두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면서 “경기 회복세로 성형수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2008년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AAP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영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은 전체의 41%를 차지한 지방흡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기를 끄는 수술은 가슴관련 수술로 지난해 13% 증가했다. 목과 이마 등 피부 주름을 줄이는 안티에이징 관련 수술도 13% 증가했으며 쌍꺼풀 수술 역시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70,000
    • +2.38%
    • 이더리움
    • 4,670,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7.41%
    • 리플
    • 1,767
    • +12.84%
    • 솔라나
    • 359,900
    • +6.89%
    • 에이다
    • 1,143
    • +0.97%
    • 이오스
    • 925
    • +4.52%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80
    • +1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5.21%
    • 체인링크
    • 20,750
    • +2.02%
    • 샌드박스
    • 481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