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12년 9월부터 ‘희망의 친구들’과 협약을 맺고 설 명절에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초청해 조랭이떡국과 베트남 월남쌈을 함께 만들어 시식하고, 서로에게 새해 덕담이 적힌 희망카드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와 함께 참여하는 등 적극적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이홍옥씨(2000년 한국으로 귀화)는 “한국 고유의 명절을 맞아 떡국을 만들고, 베트남 음식도 선보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만남이 서로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설맞이 행사를 주최한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이주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1일 증권사 신입사원의 복지관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설맞이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은 서울지역 아동보육시설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희망Dream 진로금융특강’,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찾아주는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