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장애인 배려는 국가 품격의 지표… 국회부터 문턱 낮춰야"

입력 2014-02-04 2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중증장애인 보호와 옹호(P&A) 시스템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장애인을 얼마나 배려하느냐가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국회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국회도 문턱들이 많고 휠체어로 쉽게 올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다. 국회부터 고쳐야 할 곳이 많다"라며 "이 부분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관이긴 하지만 올해 내로 어떻게든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의원실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토론회 내용을 참고로 실제 제도화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듣고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대구대 조한진 교수와 임성택 변호사가 각각 미국의 장애인 권리옹호 체계, 한국에서의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 안 의원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오수용 교수를 추진위원으로 추가 영입했다. 오 교수는 앞으로 신당 창당 과정에서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담당할 준비단을 이끌 예정이다.

오 교수는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국제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제위원장,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00,000
    • -0.68%
    • 이더리움
    • 4,05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1.62%
    • 리플
    • 4,098
    • -1.75%
    • 솔라나
    • 287,100
    • -1.75%
    • 에이다
    • 1,157
    • -1.95%
    • 이오스
    • 954
    • -2.85%
    • 트론
    • 364
    • +2.54%
    • 스텔라루멘
    • 518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0.17%
    • 체인링크
    • 28,430
    • -0.18%
    • 샌드박스
    • 59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