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랑은 노래를 타고' 공식사이트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분은 전회인 65회보다 8.2% 상승한 29.1%(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자매 공들임(다솜)과 공수임(황선희)의 갈등을 다뤘다. 박현우(백성현)의 마음을 얻지 못한 수임은 만취 상태로 귀가했고 이를 지켜본 들임은 애써 현우를 밀어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삼각관계가 본격화되고 들임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더 전개되면서 시청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스토리 전개가 시청률 30%육박의 근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드라마는 이혼, 불륜, 황당한 설정, 자극적인 대사 등 막장 드라마의 요소 없이도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세대의 가족들이 등장하는 콘셉트를 내세워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공략해왔던 일일극의 기본 전략에서 크게 빗겨나지 않은 것도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4일 방영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다음날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