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와 결별한 라우드럽 감독(사진=AP/뉴시스)
기성용의 원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미하엘 라우드럽 감독과 결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스완지는 5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우드럽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라우드럽 감독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한 구단은 이어 “개리 몽크와 알란 커티스 코치가 함께 팀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캐피털원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시즌 24라운드 종료 현재 6승 6무 12패(승점 24점)로 중위권인 12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10번의 리그 경기에서는 단 1승(3무 6패)밖에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시즌 팀 감독으로 부임한 라우드럽은 부임 첫 시즌 팀을 리그컵 우승과 함께 시즌 9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웨일즈에 연고지를 둔 클럽으로는 최초의 리그컵 우승 사례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