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체인 LG CNS가 매출 2조원 달성에 정식 도전장을 냈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2일 취임식을 겸한 '2006년 시무식'을 통해 "LG CNS는 올해 실적목표를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도 매출액의 6%인 1200억원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치는 지난해 예상실적 중 매출액 1조 7000억원보다 18%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 1000억원과 비교해서는 20%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 사장은 "LG CNS는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매출목표 달성은 물론 '경쟁시장 내 부동의 1위' 라는 위치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신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도 고객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위해 변화하며 고객의 절대적 신뢰확보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새롭게 설정했다.
신 사장은 "LG CNS는 올해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회사경영의 최우선 순위를 고객으로 정했다" 며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 '품질경영', '인재경영', '미래준비' 등 3가지 방향타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품질경영의 경우 서비스 전달체계의 대폭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인재경영은 최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선도하는 프로페셔널 인재로 육성해 나가겠다" 며 "끊임없는 성장속도를 내기 위한 미래준비 차원에서 고객의 새로운 가치와 고객성장을 동반하는 미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