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청담러닝이 SK텔레콤의 인도네시아 공교육 스마트클래스 구축을 위한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2개 국립고등학교에 스마트클래스를 구축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4일(현지시간)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교육 관계부처 차관보를 비롯해 관련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SK텔레콤이 구현한 스마트클래스에서는 스마트 보드와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오피스 프로그램 강의 및 영어, 수학 과정이 제공된다.
파트너사인 청담러닝은 자사 스마트 학습 솔루션인 CSLP(Chungdahm Smart Learning Platform)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스마트클래스의 핵심인 SK텔레콤 스마트클래스 솔루션(SKSC)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지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의 디지털화 작업에도 참여했다.
청담러닝은 올 상반기 브라질 공교육 스마트클래스 구현을 목표로 작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브라질연구소(SIDIA)와의 계약을 통해 브라질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 중이며 이번 인도네시아 스마트클래스를 통해 칠판과 종이 교재 대신 스마트 보드와 태블릿 PC 등의 에듀테크(Education Technology)를 구현하려는 청담러닝의 비전과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담러닝 전략본부 장은석 전무는 “이번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는 브라질에 이어 SK텔레콤을 포함,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청담러닝의 우수 솔루션과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