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여자친구 나리
(뉴시스)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8·빅토르안)의 여자친구 나리가 러시아 현지에서는 이미 유명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지난 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나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여자친구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팬들은 이날 나리의 존재를 알게 됐지만 안현수의 여자친구 나리는 이미 러시아 언론에서 더 유명하다. 러시아 매체 스포르터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나리를 지칭해 배우자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나리를 "아담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안현수 커플이 공원을 거니는 모습을 공개하며 나리를 소개했다.
나리는 현재 안현수 개인팀에 속해 그의 스케줄을 정리하고 러시아 통역을 돕는 등 실질적인 매니저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안현수 여자친구 나리가 현지에서 더 유명하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수 여자친구 나리, 러시아에서 더 유명하구나" "안현수 여자친구 나리, 얼굴도 예쁘고 인기도 많고 안현수 복 받았다" "안현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등의 반응 보였다.
한편 안현수는 지난달 2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고조에 오른 기량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