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앵커

입력 2014-02-05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새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앵커가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민 전 앵커를 공석으로 있던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 작년 말 김행 전 대변인의 사퇴로 대변인 자리는 한 달여간 비어있었다.

이 수석은 “민 새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민 대변인은 직전 KBS 문화부장을 지냈다.

발표 직후 민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제안을 받았다”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제 의식 뒤에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워싱턴 특파원 때 (박 대통령이) 잠깐 왔는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경험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40,000
    • -0.79%
    • 이더리움
    • 4,637,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2.63%
    • 리플
    • 1,934
    • -7.11%
    • 솔라나
    • 348,200
    • -2.79%
    • 에이다
    • 1,381
    • -8.66%
    • 이오스
    • 1,130
    • +2.17%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3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36%
    • 체인링크
    • 24,490
    • -1.25%
    • 샌드박스
    • 1,028
    • +58.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