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추위 노출=1시간 운동효과 '대박'..."한파에 떨기만 해도 다이어트가?"

입력 2014-02-05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분 추위 노출

(사진=뉴시스)

15분 추위 노출이 1시간 운동효과와 맞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는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1시간 운동한 것에 상응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셀 대사'(Cell Metabolism)' 최신호에 게재했다.

신체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리신'과 'FGF2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나오면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white fat)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brown fat)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은 잉여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 등 두 종류의 지방조직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인간은 태아와 신생아 때를 제외하곤 갈색지방이 거의 없고 대부분 백색지방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도 소량의 갈색지방을 지니고 있으며 날씬한 사람일수록 갈색지방이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15분 추위 노출이 1시간 운동효과와 맞먹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15분 추위 노출=1시간 운동효과 대박" "15분 추위 노출, 지금 당장 한파 속으로!" "15분 추위 노출, 그래도 추운 건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날씨] 태풍 '종다리' 북상…전국 강풍 동반한 강한 비 예보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1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중동 바람 타는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오일머니' 싣고 고공행진
  • 판치는 딥페이크 범죄·해킹 범죄…눈부신 AI 기술의 그림자
  • [종합] 뉴욕증시 숨 고르기…3대 지수 6거래일 만에 하락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에 횡보…트론은 '검은신화: 오공' 인기에 11% 급등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0,000
    • -2.2%
    • 이더리움
    • 3,525,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2.01%
    • 리플
    • 814
    • -1.57%
    • 솔라나
    • 194,200
    • -2.36%
    • 에이다
    • 473
    • +1.5%
    • 이오스
    • 676
    • -0.59%
    • 트론
    • 218
    • +11.79%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0.77%
    • 체인링크
    • 14,130
    • -0.35%
    • 샌드박스
    • 3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