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발표, 최다 배출 고교는 '대원외고'

입력 2014-02-05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 합격자발표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대원외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로 전환 한 이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용인외고는 지난해보다 2배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며 2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5일 일반전형 658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4명 등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 66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2684명은 지난해 12월 6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총 831개교로 작년 912개교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그 중 대원외고가 95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용인외고(92명) △서울과학고(90명) △경기과학고(74명) △서울예술고(70명) △하나고(66명) △세종과학고(56명) △상산고(54명) △민족사관고(51명) 순이었다.

특목고별로는 △과학고·영재학교는 서울·경기·세종과학고를 비롯해 한국과학영재학교(37명) △한성과학고(36명) △대구과학고(35명) 등이다. 외고 중에선 대원외고를 포함해 명덕외고(36명)와 대일·한영외고(이상 35명)가, 예술고 중에선 서울예고와 함께 선화예고(34명)가 많은 합격자를 냈다.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고 출신자가 47.2%로 작년 53.4%에 비해 6.2%포인트 줄었다. 이밖에 △자율고 사립고 17.2% △자율형 공립고 2.7% △과학고 7.1% △영재고 6.9% △외국어고 11.0% △국제고 1.6% △예술고 4.9% △외국 소재 고교 0.9% △검정고시 출신 0.4% △특성화고 0.2%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자율형 사립고 14.4%, 자율형 공립고 3.5%, 과학고 6.3%, 외국어고 9.5% 등이었다.

대학 측은 일반고가 자율고로 전환되면서 일반고의 합격률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학생이 38.4%로 작년 36%보다 2.4%포인트 늘었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6∼10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1일, 14일, 1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00,000
    • -1.67%
    • 이더리움
    • 4,647,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3.44%
    • 리플
    • 1,928
    • -5.72%
    • 솔라나
    • 323,400
    • -4.32%
    • 에이다
    • 1,307
    • -6.11%
    • 이오스
    • 1,107
    • -3.49%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2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4.01%
    • 체인링크
    • 24,150
    • -5.48%
    • 샌드박스
    • 864
    • -1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