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기름유출 사고 선보상 강구"

입력 2014-02-05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름유출사고 피해현장 여수 신덕동 방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일대 기름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급적 선 보상 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일부라도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기름유출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여수 신덕동 신덕마을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불의의 큰 사고를 당한 주민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와 정부로서 최선을 다해서 보상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의원들은 이날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커다란 피해를 입은 여수 신덕마을과 남해군 서면 서상항 일대에서는 방제복을 입고 기름을 닦는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황 대표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안전 불감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무대비해서 사고가 확대된 측면이 있다"면서 "차제에 이런 국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겠다"며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유수택 최고위원과 여상규 비서실장을 비롯해 안효대 손인춘 윤명희 주영순 의원과 함진규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현장에서 일행을 맞이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 유조선 충돌로 유출된 기름은 현재 사고 현장 인근 신덕동에서 시작해 광양만을 거쳐 경남 남해군까지 퍼지는 등 10㎞가 넘는 기름띠를 형성해 지자체와 어민들이 6일째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42,000
    • -0.19%
    • 이더리움
    • 4,777,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1.69%
    • 리플
    • 2,079
    • +4.21%
    • 솔라나
    • 352,300
    • +0.11%
    • 에이다
    • 1,475
    • +1.79%
    • 이오스
    • 1,170
    • -3.78%
    • 트론
    • 292
    • -2.01%
    • 스텔라루멘
    • 746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51%
    • 체인링크
    • 25,600
    • +6.58%
    • 샌드박스
    • 1,067
    • +27.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