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촌식을 진행하는 한국 선수단(사진=뉴시스)
한국 선수단은 5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빌리지 내 광장에서 입촌식 행사를 가졌다. 선수와 임원 등 총 120명의 한국 선수단 중 총 65명은 입촌식이 열린 클러스터에 자리를 잡는다. 반면 스키, 썰매, 바이애슬론 선수 등은 산악 클러스터의 마운틴 빌리지와 인듀어런스 빌리지 등에 각각 자리를 잡는다.
이날 입촌식에는 이미 소치에 도착해 있던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만 참석했고 임원들 중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몇몇 임원들이 모습을 보였다.
입촌식에 자리한 러시아 관계자 이리나 슬루츠카야 부촌장은 김재열 단장에게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를 선물했고 김재열 단장은 자개 작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슬루츠카야 부촌장은 “한국 팀에 행운을 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