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언론노조 "대변인시킬 사람 그리도 없었나?"

입력 2014-02-05 21:36 수정 2014-02-05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공석이던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가 임명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가 이번 임명에 대해 현정부를 꼬집는 논평을 냈다.

이정헌 청와대 홍보수석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민경욱 전 KBS 앵커를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KBS 출신의 뉴스타파 경제팀장 최경영 기자는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쓴소리를 남겼고, 진보논객 진중권도 같은 입장을 내보였다.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청와대 대변인 시킬 사람이 그리도 없었나"라는 논평을 내며 이번 대변인 임명을 꼬집었다.

또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언론인 망신은 민 전 앵커가 한번해 해결하고 갔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임명 소식을 접한 정계 일각에서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아직 공식적인 활동에 나서지 않은만큼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정권의 나팔수보다 정확한 입장 전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자격미달의 대변인이 안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6,000
    • -2.42%
    • 이더리움
    • 4,588,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67%
    • 리플
    • 1,852
    • -10.53%
    • 솔라나
    • 342,600
    • -3.95%
    • 에이다
    • 1,341
    • -9.76%
    • 이오스
    • 1,115
    • +4.11%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59
    • -8.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5.8%
    • 체인링크
    • 23,160
    • -6.12%
    • 샌드박스
    • 783
    • +3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